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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니 고기와 뜨끈한 우동국물이 땡겨 사직동에

돈가스 맛집들 중 하나인 '돈사쿠'(Ton saku)에 방문했습니다.

돈사쿠는 사직야구장 건너편인 자이언츠 파크 건물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뒤쪽이니 건물 내부로 들어오시면 바로 찾기 쉬우실 거예요.

외부 인테리어는 흰색으로 깔끔하게 일본 음식점의 느낌을 물씬 풍겨줍니다.

등심, 안심, 치즈, 고구마치즈, 모듬카츠 등 돈가스집의 정석으로 메뉴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조금 특별한 점을 본다면 등치, 안치카츠라고 해서 반반 콤보로도 판매한다는 점입니다.

저 같은 결정장애에게는 괜찮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탕짜면, 짬짜면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저희는 고구마치즈카츠와 안치카츠, 우동을 한 사발 시켰습니다.

돈가스 겉은 빠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잡내가 안나 맛있었습니다.

사실 이날 밖이 좀 추워서 우동이 얼큰하니 국물이 최고였어요ㅎㅎ

안치카츠에 치즈카츠가 빠져서 기분 나쁠 뻔했는데 

안심카츠 다 먹을 때쯤 따뜻하게 치즈카츠가 나오니 뜨끈하게 먹을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ㅎㅎ

 


돈가스 집들이 요즘 상향 표준화되고 있는 듯해서 몇몇 집을 제외하면 정말 맛있어진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소금+와사비가 제 최애인데.. 소금이 없더라구요ㅠㅠ

그 점 빼고는 만족스러운 점심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치 찍어드리고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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