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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감성이 풍부한 브런치 카페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부산사람들은 만덕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만덕터널이 생각나면서 치를 떨지도 모릅니다.

만덕터널은 부산 출퇴근 핫플레이스 중 하나거든요...

'메종드마레'는 이 만덕터널 위!

쇠미산 산기슭 주변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내비게이션

이 아니었다면 못 찾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 지나서 올라가시면 산길입니다;;)

올라가다 작은 주차장이 하나 보이는데 여기에 주차하신 다음 아래로 내려가야 가게의 모습이 보입니다.

많은 우리 맘들이 싫어하실 수 있는데 '메종드마레'는 노 키즈존입니다.

외부에는 대기할 수 있는 야외 공간도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주차 아랫 공간을 잘 이용했네요;)

건물 왼쪽 편으로 들어가시면 입구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벽의 질감, 조명 색의 느낌이 뭔가 해변가의 카페에 온듯한 느낌이 물씬 납니다.

(글쓴이 개인적인 느낌)

외부는 그냥 주말 텃밭 보이는 산 뷰입니다.(외부 뷰는 큰 기대 NO)

가게 사장님의 고양이 사랑이 느껴지는 부분도 이 공간에서 느껴졌어요.

고양이들(5마리)만의 보금자리가 입구 바로 왼쪽에 있습니다.

메뉴는 직접 손글씨로 써놓았는데 저희는 프렌치토스트, 마레브런치, 사과차, 라떼(ice)를 주문했습니다.

뭔가 메뉴판도 해변 감성이 느껴지는데..(저만 그런가요?)

 

음료가 먼저 나왔는데 사과차의 애기사과가 너무 귀엽습니다ㅎㅎ

커피는 특색이 강하지 않고 바디감이 좋은 맛이었고 사과차는 사과향이 가득한 레몬 계피차 느낌이 났어요

둘 다 브라보입니다. 음료가 맛있네요.

그릇부터 플레이팅까지 호텔 브런치 뺨 때리는 마레브런치와 프렌치토스트입니다.

이 정도면 완전 인스타갬성이쥬?

모양만큼 맛도 좋은지 확인해봐야겠쥬?

'마레브런치'는 담백하면서 짭조름한 소시지가 심심하지 않고 아보카도가 들어간 고소한 메뉴입니다.

'프렌치토스트'는 무겁지 않은 달달함과 빵의 폭신함에 과일들의 상큼함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음식의 맛은 남녀노소 거북하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집'입니다.

맛있는만큼 눈이 즐겁고 음료도 맛있습니다.

다만 브런치는 티에 조금 더 어울리는 맛입니다.

단점으로는 지리적으로 모텔촌 주변에 산기슭이라 좀 음침합니다.

(최대 단점은 노 키즈존..)

 

만덕 쇠미산 근방에 오신다면 한번쯤 들러서 인싸갬성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음식이 취향에 맞아서 여러 번 갈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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